14일 '디지털-X 서밋 2022'서 인삿말…B2B 성과 발표
[더팩트|한예주 기자] 구현모 KT 대표가 "KT는 인공지능(AI) 활용하는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이라며 "'코리아 텔레콤'이 아닌 '코리아 테크', '코리아 트랜스포메이션'으로 불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 대표는 14일 온라인으로 열린 '디지털-X 서밋 2022'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KT는 개인 고객에게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던 것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디지털 전환을 이뤄내며 B2B(기업 간 거래), 디지털 플랫폼까지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변화는 비단 규모가 있는 기업뿐만 아니라, 정부기관, 지자체,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그리고 우리 주변의 모든 소상공인도 예외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디지털 플랫폼 회사(DIGICO, 디지코)로의 도약을 진행 중인 KT가 고객 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DX)을 성공적으로 이룬 B2B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AI, 로봇, 통신, 안전 등 B2B 사업의 추진 현황과 도입 사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키노트 발표에 나선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은 B2B 사업의 성과를 소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KT 엔터프라이즈의 지난해 수주액은 3조 원으로 전년도 수주액 2.3조 원보다 약 30%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도 매출액 4조원보다 약 7% 증가한 4.3조 원에 달했다.
신 부문장은 "(KT 엔터프라이즈의) 작년의 수주가 재작년 수주에 비해서 커다란 상승을 가져왔다. 매출 또한 4.3조로 큰폭의 성장을 가져왔다"며 "이러한 수주와 매출 규모는 기존 SI(시스템통합) 회사보다 훨씬 필적하는 실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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