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윤정원 기자] 코스피가 이틀 연속 2700선 밑에서 약세 마감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된 여파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98%(26.34포인) 하락한 2666.76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51억 원, 1213억 원가량을 팔았다. 개인은 5619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전일 대비 1.33% 하락한 6만7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52주 신저가이자 최근 1년 새 가장 낮은 수준이다. △LG에너지솔루션(-3.29%) △삼성전자우(-2.26%) △NAVER(-1.44%) △삼성바이오로직스(-1.37%) 삼성SDI(-1.37%) △카카오(-1.05%) △LG화학(-0.98%) △현대차(-0.84%) △SK하이닉스(-0.45%) 등의 순으로 하락 폭이 컸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1.40%) △의약품(-1.26%) △서비스업(-1.15%) △제조업(-1.11%) 순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의료정밀(+1.59%) △운수창고(+0.20%)는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87%(8.01포인트) 하락한 913.82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5억 원, 877억 원가량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106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위메이드(-11.64%) △카카오게임즈(-8.25%) △에코프로비엠(-2.98%) △셀트리온제약(-1.46%) △HLB(-0.68%) △천보(-0.39%) △셀트리온헬스케어(-0.17%) 등은 내리막길을 걸었다. 반면 △펄어비스(+2.86%) △엘앤에프(+0.96%) △스튜디오드래곤(+0.78%) 등은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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