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스타

3월 외국인 국내주식 4조8000억 '팔자'…3개월째 매도행렬

  • 경제 | 2022-04-11 13:34

채권 2790억 원 순투자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주식 시장에서 총 4조8660억 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더팩트 DB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주식 시장에서 총 4조8660억 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지난달 외국인이 국내 주식 시장에서 총 4조8660억 원을 순매도했다.

금융감독원이 11일 발표한 ‘2022년 3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조9930억 원을 팔았다. 코스닥은 127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올해 들어 3개월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월에는 1조6770억 원, 2월에는 2조5800억 원을 팔아치운 바 있다.

3월 말 기준 외국인은 상장주식 725조2000억 원, 시가총액의 27.1%를 보유 중이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95조4000억 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0.7%를 보유했다. 이어 △유럽(218조6000억 원) △아시아(102조5000억 원) △중동(24조9000억 원) 등의 순이다.

반면 같은 기간 외국인은 채권에서는 2790억 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장채권 6조3390억 원을 순매수했고, 6조600억 원을 만기상환했다. 주식과 채권을 합치면 총 4조5870억원이 국내 증권시장에서 유출된 셈이다.

garde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