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3년간 지속 관리
4일 서울시 중구 회현동에 있는 아름다운가게 서울본부에서 열린 '아름다운 숲' 조성사업 협약식에서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가운데), 아름다운가게 윤여영 상임이사(왼쪽), 평화의숲 김재현 대표(오른쪽)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제공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하이트진로가 사상 최대의 산불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울진군에 3000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하이트진로가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지속적으로 환기하고자, 아름다운가게가 진행하고 있는 '아름다운 숲' 조성사업 동참을 이어간다고 4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19년 아름다운 숲 조성사업에 처음 참여한 후,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돕기 위한 취지로 다시 참여하게 됐다.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사상 최대의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울진군 산림 회복을 위해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사단법인 '평화의숲'과 함께 2024년까지 3년간 지속 관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4일 아름다운가게 서울본부에서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를 포함한 아름다운가게와 평화의숲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식을 진행했다. 산불피해 부지 정리 작업이 완료된 후인 하반기 중 하이트진로는 3000그루의 나무를 식재하고 2024년까지 매년 나무 심기를 후원, 관리해 숲 정상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산불 피해로 훼손된 산림이 빠른 시일 안에 복구되어 건강한 생태계를 되찾길 바란다"며 "100년 기업을 앞두고 있는 하이트진로는 환경 보호 실천에 앞장서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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