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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지투파워, 상장 첫날 공모가 두배 출발 성공…'따상'은 실패
시초가 대비 18.75% 오른 3만8950원에 거래 중

1일 오전 11시 11분 기준 지투파워는 시초가 대비 18.75%(6150원) 오른 3만8950원에 거래 중이다. /지투파워 제공
1일 오전 11시 11분 기준 지투파워는 시초가 대비 18.75%(6150원) 오른 3만8950원에 거래 중이다. /지투파워 제공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정보통신 솔루션업체 지투파워가 코스닥 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로 출발하는 '따'에 성공했다. 그러나 상한가 도달에는 실패하며 '따상'에는 실패했다.

1일 오전 11시 11분 기준 지투파워는 시초가 대비 18.75%(6150원) 오른 3만8950원에 거래 중이다.

지투파워는 공모가(1만6400원)의 두 배인 3만28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이후 두 자릿수의 급등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장중 23.02%(7550원) 오른 4만500원에 거래되는 등 주가가 치솟았음에도 따상에는 실패했다.

지투파워는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729.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이에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3500~1만6400원) 최상단인 1만6400원으로 확정했다.

지난달 22일부터 실시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선 2029.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3조6818억 원, 청약 건수는 54만7292건을 기록했다.

지투파워는 수배전반, 태양광발전시스템, ESS 등 산업설비에 CMD(상태감시진단) 기술력을 확보한 회사다. 조달한 자금은 사회간접시설(SOC)의 광섬유 센서 안전진단 사업,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 사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세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투파워는 국내 관급시장 수배전반 1위 기업"이라고 평가하며 "정부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를 확대할 계획을 내세운 만큼 공공기관 등의 수배전반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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