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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신형 C클래스, 국내 고객 인도 시작…6150만~6800만 원

  • 경제 | 2022-03-31 16:22

더 뉴 S클래스 첨단 기술·사양 탑재  

벤츠코리아가 더 뉴 C클래스의 국내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벤츠코리아 제공
벤츠코리아가 더 뉴 C클래스의 국내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벤츠코리아 제공

[더팩트|정문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벤츠코리아)가 중형세단 C-클래스의 6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벤츠 C-클래스'의 국내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더 뉴 C클래스는 지난 2월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선보인 베스트셀링 모델 C클래스의 6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벤츠 코리아는 더 뉴 C클래스의 'C200 4MATIC 아방가르드'와 'C300 AMG 라인' 등 2개 트림으로 국내에 출시했다.

더 뉴 C클래스는 벤츠의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와 패밀리룩을 이루는 내외관 디자인과 다양한 혁신 기술, 디지털 요소가 대거 반영됐다.

외관은 다이내믹한 비율과 간결한 라인으로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 철학인 ‘감각적 순수미’를 구현했으며, 실내는 이전 세대 모델 대비 휠베이스가 25mm 늘어났고, 11.9인치의 고해상도 LCD 센트럴 디스플레이, 12.3인치 와이드 스크린 콕핏이 탑재됐다.

특히 더 뉴 S클래스를 통해 최초로 선보인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더 뉴 C200 4MATIC 아방가르드와 더 뉴 C300 AMG 라인의 가격은 각각 6150만 원과 6800만 원이다. /벤츠코리아 제공
더 뉴 C200 4MATIC 아방가르드와 더 뉴 C300 AMG 라인의 가격은 각각 6150만 원과 6800만 원이다. /벤츠코리아 제공

더 뉴 C200 4MATIC 아방가르드와 더 뉴 C300 AMG 라인에는 모두 2세대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이 탑재됐다.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4기통 가솔린 엔진과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가 조화를 이뤄 가속 시 최대 20마력의 힘을 추가적으로 제공하며, 글라이딩, 부스팅, 회생제동 등을 통해 뛰어난 퍼포먼스와 효율성을 동시에 갖췄다.

더 뉴 C200 4MATIC 아방가르드와 더 뉴 C300 AMG 라인의 가격은 각각 6150만 원과 6800만 원이다.

요하네스 슌 벤츠코리아 부사장은 "C클래스는 국내 고객들의 꾸준한 신뢰와 인기를 얻으며 프리미엄 중형 세단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왔다"라며 "더 뉴 C클래스는 넉넉하고 안락한 실내 공간, S클래스에 소개됐던 최첨단 기술과 한국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들을 대거 탑재해 동급 최고 럭셔리 모델로 국내 고객들의 사랑을 받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벤츠 코리아는 5월 20일 까지 온라인으로 상담 신청 후, 출고를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럭셔리한 숙박과 파인 다이닝 등을 경험할 수 있는 160만 원 상당의 ‘컴포트 럭셔리 패키지’를 제공한다.

jmk010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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