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에픽세븐' 일본 서비스를 직접 서비스로 전환한다. 지난 2019년 요스타와 체결한 공동 퍼블리싱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양사 합의를 통해 일본 직접 서비스를 결정했다. 양사는 오는 5월 말 이관을 목표로 4월부터 점진적인 이관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측은 "그동안 요스타와 협업을 통해 쌓아온 현지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 이용자들에게 더욱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했다. 일본에서 '에픽세븐'을 플레이하고 있는 이용자들을 이관 작업이 진행되더라도 별도 서비스 종료 없이 그대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에픽세븐'은 지난 2019년 11월 일본 정식 서비스 시작 이전부터 예약자 모집에 30만 명이 몰리는 등 기대작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출시 하루 만에 양대 마켓 실시간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했다. 일주일 뒤에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9위,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매출 18위에 오르는 등 현재까지 서비스를 이어나가고 있다.
권익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본부장은 "올해 준비하고 있는 'E7WC(에픽세븐 월드 챔피언십)'등 글로벌 이벤트에서도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 이용자들의 의견을 잘 경청해 진행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권역별 전문화되고 최적화된 운영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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