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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 "M&A·신사업 발굴로 사업영역 확대"
"산업 트렌드에 기반해 글로벌 경쟁력 갖출 것"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가 29일 올해 인수·합병을 포함한 신사업 기회를 발굴해 새로운 사업영역을 확대할 뜻을 내비쳤다. /CJ제일제당 제공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가 29일 올해 인수·합병을 포함한 신사업 기회를 발굴해 새로운 사업영역을 확대할 뜻을 내비쳤다. /CJ제일제당 제공

[더팩트|문수연 기자] CJ제일제당이 올해 친화경 패키징과 건강·영양을 핵심 과제로 선정하고 인수합병(M&A)을 포함한 신사업 기회를 발굴해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29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열린 제1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와 인플레이션, 코로나로 시장 상황이 좋지 않지만 걱정하지 않도록 잘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대표는 "식품은 만두, 치킨, 김, 김치, 가공밥을 대형화하고 대체육과 할랄, 웰니스를 강화하겠다"며 "글로벌 헤드쿼터(HQ)를 만들고 사업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는 조직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화이트 바이오인 PHA(해양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를 안정적으로 생산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하겠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을 개발하고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 세포·유전자 치료제 위탁 개발 생산(CGT CDMO) 시장에서 성장을 위해 투자와 핵심인력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사료·축산 자회사 CJ피드앤케어(Feed&Care)는 새로운 성장 동력인 동물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한다. 최 대표는 "친환경, 안전, 건강 등 산업 트렌드에 기반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최 대표는 "CJ제일제당 경영진 및 임직원들은 최고인재와 혁신적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위기 극복을 넘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의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이날 손경식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김종창 카이스트 교수와 김태윤 한양대 교수, 이시욱 한국 국제통상학회 회장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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