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경제
한전,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동결…kWh당 6.9원만 인상
"국민 생활안정 도모 위한 결정"

한전은 연료비 조정단가를 0원/kWh(킬로와트시)로 확정했다. /한국전력 제공
한전은 연료비 조정단가를 0원/kWh(킬로와트시)로 확정했다. /한국전력 제공

[더팩트|문수연 기자] 정부와 한국전력이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적용을 유보했다.

한전은 연료비 조정단가를 0원/kWh(킬로와트시)로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전은 국제 연료 가격 상승에 따라 분기별 인상 한도인 kWh당 3원만큼 올리는 방안을 지난 16일 정부에 제출했지만 정부가 28일 연료비 조정단가 적용 유보 의견을 통보하면서 2분기 전기 요금을 동결하게 됐다.

한전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높은 물가 상승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생활안정을 도모할 필요성과 기준연료비와 기후환경요금 인상분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분기에는 지난해 말 결정한 기준연료비와 기후환경요금 인상만 이뤄진다.

앞서 정부는 올해 4월과 10월 kWh당 4.9원씩 총 9.8원의 기준연료비를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기후환경요금도 4월부터 2원씩 올리기로 해 다음 달부터 전기요금은 kWh당 6.9원 인상될 예정이다.

munsuyeo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