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세계경연구회 4월12일부터 온오프라인 전략과정 개설
[더팩트 ㅣ 박희준 기자] 사단법인 대우세계경영연구회 (회장 장병주)가 '글로벌 비즈니스 진퇴전략과정 베트남(G–BIZ Vietnam : Entries & Exits)'2기 과정을 다음달 12일부터 진행한다.이번 강좌는 베트남 진출은 물론, 현지 노무전략과 퇴출 전략을 다룬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로벌시장으로 진출하려는 한국의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에게 베트남 시장 정보와 진출 노하우, 비즈니스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강좌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수강 접수는 다음달 1일까지이며 수강인원은 70명이다.
연구회는 이번 강좌에서 베트남이라는 국가를 주제로 온오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24개의 주제를 12주 동안 매우 화요일 3시간씩 풀어나간다. 교과목은 베트남의 무역과 상거래, 투자사업 등 베트남 일반 현황, 베트남 시장진출 현지조사와 접근 포인트 등 한-베트남 교역과 투자, 베트남 부동산과 인프라, 베트남 금융시장 동향과 활용, 투자사업 노무관리, 베트남 진출 한계기업의 선택 전략, 풍국산업과 나노젠, 롯데마트 등 현장기업 사례 등으로 구성된다.
연구회 측은 해당 분야 최고 수준의 강사진이 서울과 하노이, 호치민에서 실시간으로 강의와 질의응답을 주고받는다. 수강생들이 또 주 안에 온라인으로 다시 들을 수 있도록 VOD(주문형 비디오)를 도입했다.
이번 2기 과정에는 한국산업연합포럼(회장 정만기), 대한의료데이터협회(이사장 김상운)가 참여해 강좌를 개발하였으며 교육플랫폼 스타트업인 '피플메이드'가 쌍방향 소통 시스템으로 활발한 질의응답을 가능하도록 해준다.
연구회 측은 관심 기업끼리 오프라인 모임도 중재할 계획이며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즉시 네트워킹을 실시하고 베트남 현지 방문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연구회 측은 연내에 추가로 인도네시아 과정을 개설하는 등의 방법으로 대우세계경영연구회 37개 해외지회 네트웍과 GYBM청년 네트웍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경영연구회 박창욱 부회장은 "이번 강좌는 베트남에서 한계에 도달한 기업이나 사업장의 철수, 청산, 매각, 리쇼어링, 스핀오프 등의 사례를 소개한다"면서 "기업체 최고경영자와 임원, 실무팀장 등의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우는 1992년 국교수교 이전인 1990년에 한국 기업 최초로 하노이와 호치민에 지사를 설치해 사업을 한 터라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했다. 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외환위기로 대우그룹이 해체되고 난 이후 2009년에 결성된 산업자원부 산하 사단법인이다. 2011년부터 매년 한국 청년들을 1년 동안 베트남 등 동남아 4개국에서 집중 교육을 시켜 전원 현지의 한국기업에 취업시키는 글로벌청년사업가(GYBM)를 10여 년 동안 하고 있다. 그동안 양성된 1300여 명의 글로벌 지향 인재들은 현지 한국 기업 경영의 중간 허리층을 담당하면서 현지 경영의 파이프라인 역할을 하고 있다.
jacklond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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