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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 "올해 리뉴얼 박차…기업 가치 제고 주력"
현대백, 오늘(28일) 제20기 정기 주총 개최…5개 안건 원안대로 의결

현대백화점이 제2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 5개 안건을 의결했다.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이 제2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 5개 안건을 의결했다. /현대백화점 제공

[더팩트│최수진 기자] 현대백화점이 오늘(28일) 서울시 강동구 올림픽로 우진빌딩에서 제2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제20기 재무제표,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5개 안건이 상정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날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 장호진 현대백화점 기획조정본부 본부장 등 3명은 모두 이번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박주영 숭실대 교수와 권영옥 숙명여대 교수는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이들 모두 임기는 2년이다.

주주총회 의장으로 참석한 김형종 사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촉발된 유통 지형의 변화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됐다"며 "현대백화점그룹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오프라인 플랫폼의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에 주력하기 위해 신규 점포 투자 및 주력 점포의 경쟁력 강화에 매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2월 서울 여의도에 오픈한 '더현대 서울'은 개점 1년 만에 매출 8000억 원을 돌파해 국내 백화점 개점 첫해 매출로는 최대 규모의 실적을 달성했다"며 "면세점 부문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영업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지난해 9월 인천공항점에 샤넬부티크를 유치하는 등 MD 경쟁력을 제고했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올해는 압구정본점, 판교점, 대구점 등 백화점 6개 점포에 대한 리뉴얼 등을 계획하고 있다"며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기 위한 'ESG 경영'에도 힘쓰고,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기업과 주주가치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향후 10년 청사진을 담은 '비전2030'을 착실하게 추진해 고객 변화된 요구에 맞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주력사업의 성장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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