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플래닛은 지난 8년여 간 총 290개 스타트업을 지원했다. /오렌지플래닛 홈페이지 캡처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스마일게이트 창업 재단 오렌지플래닛은 예비·초기 스타트업 대상 투자와 성장 지원을 제공하는 '오렌지팜 배치 모집’을 다음 달 18일까지 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정보통신기술(ICT)과 바이오 기반 전 분야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초기 창업팀이다. 오는 4월 18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오렌지플래닛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 3차 최종 PT 심사를 거쳐 예비·초기 창업팀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오렌지팜 배치에 선발된 예비·초기 창업팀은 오렌지플래닛 강남센터 입주 등 비즈니스 인프라 제공, 선배 창업가 1대 1 멘토링, 투자금 유치 등 혜택을 얻는다.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팀에게는 추가적으로 권역별 현지 진출 세미나, 글로벌 회사 매칭, 현지 파트너 1대 1 매칭 기회를 준다.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는 투자 부문 벤처캐피털(VC)을 진행한다. 팀의 기업 가치에 따라 최대 5000만 원 이상 투자금을 유치할 수 있다. 투자 담당 심사역은 투자 이후에도 주기적인 멘토링으로 지원한다.
지난 1기 배치에서는 네 팀이 선정돼 총 4억 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오렌지플래닛은 지난 2014년부터 예비·초기 스타트업에게 창업 몰입 환경과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오렌지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오렌지플래닛은 창업 지원 수혜 폭을 넓혀 더 많은 청년 창업가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 상시 모집 이외에도 연간 2회 배치 모집을 추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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