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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쌍용차 매각 무산…에디슨모터스에 "계약 해지" 통보

  • 경제 | 2022-03-28 09:35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인수대금 잔금을 기한 안에 내지 못하면서 양사 간 인수 계약이 결국 무산됐다. /쌍용차 제공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인수대금 잔금을 기한 안에 내지 못하면서 양사 간 인수 계약이 결국 무산됐다. /쌍용차 제공

[더팩트|정문경 기자]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자동차 인수가 무산됐다.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인수대금 잔금을 기한 안에 내지 못하면서, 쌍용차가 계약 해지를 통보했기 때문이다.

28일 쌍용차는 에디슨모터스에 인수합병(M&A) 투자계약을 해제한다고 공시했다. 쌍용차는 "서울회생법원의 허가를 받아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1월 10일 M&A 투자계약을 체결했으나,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관계인 집회 기일(4월 1일) 부터 5영업일 전까지인 3월 25일 예치해야 할 인수대금을 예치하지 않아, M&A 투자계약에 의거해 자동해제 됐다"고 공시했다.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지난 25일까지 잔금 2743억 원을 지급해야 했으나, 기한을 못지켰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에디슨모터스와 체결한 M&A 계약을 해지했다.

jmk010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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