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17일까지 17일간 세일…300여개 브랜드 참여
[더팩트│최수진 기자] 백화점 업계가 봄맞이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봄을 맞아 최대 60%의 할인율로 정기세일을 시작한다.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풍성한 혜택을 담아 봄맞이 쇼핑 수요를 선점할 계획이다.
4월 1일부터 17일까지 신세계백화점 13개 점포에서 '레츠고 아웃' 테마로 열리는 이번 세일은 총 3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풍성한 할인 혜택은 물론, 랜더스데이를 맞이해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으로 진행하는 경품 행사까지 만날 수 있다. 또 비대면 쇼핑에 친숙한 MZ세대 고객을 위해 봄 인기 상품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스튜디오 톰보이 등 여성 패션 브랜드를 최대 30% 할인해 선보인다. 아울러 봄철 스포츠 장르 고객을 겨냥해 나이키 골프, 아디다스, 푸마 등도 최대 20% 할인율로 준비했다.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인기 핸드백 브랜드도 만나볼 수 있다. 닥스, 루이까또즈, 메트로시티 등 총 20여개 브랜드의 상품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아동 장르 10~30%, 주방 브랜드 10~60%, 침구장르 등도 약 10~50% 할인해 선보인다.
오프라인 사은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오는 1일부터 3일까지 신세계 제휴 씨티/삼성/신한/하나카드로 패션 브랜드 단일 △200만 원 △300만 원 △500만 원 △1000만 원 이상 구매 시 금액대별 5%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상무)은 "정기세일을 맞이해 봄 인기 상품 할인과 SSG랜더스 히팅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안전한 쇼핑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도 내달 1일부터 17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에는 해외패션·잡화·리빙 등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봄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30% 할인해 판매한다. 세일 기간 현대백화점은 패션·잡화 관련 행사 및 프로모션 등을 강화해 운영한다.
판교점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바버·BOB·탠디·미소페·소다 등 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는 '봄 패션 종합 제안전'을 진행해,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또한,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있는 미국 프리미엄 캐주얼 웨어 브랜드 '타미힐피거 종합 할인 행사'를 신촌점(4월 1~3일), 더현대 서울(11~17일), 디큐브시티(15~17일) 등에서 연이어 진행하는 등 다양한 패션·잡화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내달 2일부터 17일까지 판교점 2층에서 프랑스 패션 브랜드 겐조의 새로운 아티스틱 디렉터 '니고(Nigo)'의 캡슐 콜렉션(소량의 상품을 한시적으로 선보이는 미니 컬렉션)을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팝업 행사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세일 기간 패션·잡화 부문 프로모션도 강화한다.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세일 참여 패션 브랜드에서 현대백화점카드로 60만 원 이상(단일 브랜드 기준)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구매 금액대별 최대 10%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내달 8일부터 17일까지 남성 트래디셔널 캐주얼브랜드와 영패션 브랜드에서 20만·40만 원 이상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플러스포인트도 최대 7% 제공한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상무)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외부 활동 수요에 맞춰 다양한 의류·잡화 관련 행사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세일 기간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하고 협력사의 재고 소진을 돕기 위해 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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