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넥슨이 PC·콘솔 대전 격투 게임 'DNF Duel'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이 게임은 '던전앤파이터'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2.5D 그래픽 기반 대전 격투 게임이다. 격투 게임 '길티기어', '블레이블루' 등으로 유명한 일본 아크시스템웍스와 네오플이 공동 개발 중이다.
넥슨은 지난 20일 DNF Duel 공식 유튜브에서 출시 일정과 '아크 월드 투어 2022' 참가 소식을 처음 공개했다.
이에 따라 넥슨은 오는 6월 28일부터 한국, 일본,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과 플레이스테이션4·5(PS4·5) 등 PC·콘솔 플랫폼에서 'DNF Duel' 서비스에 돌입한다.
'DNF Duel'은 올해 하반기 아크시스템웍스가 개최하는 글로벌 격투 e스포츠 대회인 ‘아크 월드 투어 2022' 정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됐다. 이번 대회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와 넥슨코리아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류스케 코다니 아크시스템웍스 개발 디렉터는 "쾌적하고 안정적인 DNF Duel 온라인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네오플의 액션 장르 개발 노하우에 아크시스템웍스의 기술력을 더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격투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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