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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국내증시, 美 금리인상에도 '상승'…코스피 2700선 코앞
코스피, 1.33% 오른 2694.51 마감

1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33%(35.28포인트) 상승한 2694.51에 마쳤다. /더팩트 DB
1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33%(35.28포인트) 상승한 2694.51에 마쳤다. /더팩트 DB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17일 코스피지수가 1% 넘게 상승하며 2700선을 목전에 뒀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외국인과 기관이 크게 매수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33%(35.28포인트) 상승한 2694.51에 마쳤다.

이날 개인 홀로 6948억 원을 팔아치웠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35억 원, 2499억 원을 사들였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1.14%), SK하이닉스(+6.44%), LG에너지솔루션(+3.44%), 네이버(+4.24%), 삼성전자우(+1.74%), 카카오(+2.40%), 현대차(+0.30%), 삼성SDI(+2.01%), LG화학(+6.33%)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33%)는 하락했다.

지수 상승은 전날 미국 금리인상이 악재로 인식되기보다 경기에 대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낙관 등 호재가 더 부각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분이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인 데다 제롬 파월 의장의 경기 낙관 발언, 러·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중국의 경기부양 의지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며 "시장을 압박했던 불확실성 요소 일부가 해소되면서 위험선호심리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현·선물 외국인 매수유입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코스닥은 2.50%(22.33포인트) 오른 914.13을 가리켰다.

개인은 5022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55억 원, 2606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에서도 대부분 빨간불이 켜졌다. 셀트리온헬스케어(+4.76%), 에코프로비엠(+5.57%), 펄어비스(+3.46%), 엔앤에프(+7.57%), 카카오게임즈(+4.12%), 셀트리온제약(+6.97%), 에이치엘비(+5.26%), 위메이드(+5.69%), 천보(+8.77%)가 상승했다. 반면 리노공업(-1.21%)은 하락했다.

업종은 건축제품,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 화학, 양방향미디어와 서비스, 전기제품이 4~5%가량 상승했다. 반면 가스유틸리티, 무선통신서비스, 전기유틸리티, 다각화된 통신서비스, 백화점과 일반상점이 1%가량 하락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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