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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지난해 연봉 87억7600만 원 받아 

  • 경제 | 2022-03-16 18:29

현대차 54억100만 원·현대모비스서 33억7500만 원 수령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로부터 각각 54억100만 원, 33억7500만 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그룹 제공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로부터 각각 54억100만 원, 33억7500만 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그룹 제공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로부터 모두 87억76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16일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의 '2021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해 현대차로부터 급여 40억 원, 상여 14억 원, 기타 근로소득 100만 원 등 모두 54억1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현대모비스에서는 급여 25억 원, 상여 8억7500만 원 등 모두 33억7500만 원을 수령했다. 이는 지난 2020년(59억8000만 원) 대비 27억9600만 원 늘어난 수치다.

한편 현대차의 장재훈 대표는 9억7700만 원의 보수를 받았고, 지난해 말 퇴사한 윤여철 전 부회장은 퇴직금 39억1400만 원을 포함해 모두 57억3900만 원을 받았다. 이외에도 하언태 전 대표는 퇴직금 29억8300만 원을 포함해 42억9100만 원, 알버트 비어만 사내이사는 퇴직금 5억9900만 원을 포함해 27억6900만 원의 보수를 각각 받았다.

현대차 기간제 근로자를 포함한 직원 7만1982명의 평균급여액은 9600만 원(남성 9700만 원, 여성 7800만 원), 임원 1인당 평균 보수액은 13억3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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