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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T 부회장, 지난해 보수 38억 원…유영상 대표 15억 원

  • 경제 | 2022-03-16 18:13

16일 사업보고서 발표…직원 평균 급여 1억6200만 원

16일 SK텔레콤이 발표한 2021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박정호 SK텔레콤 부회장(사진)이 지난해 보수로 38억을 받았다.. /SK텔레콤 제공
16일 SK텔레콤이 발표한 2021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박정호 SK텔레콤 부회장(사진)이 지난해 보수로 38억을 받았다.. /SK텔레콤 제공

[더팩트|한예주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부회장이 지난해 보수로 38억2700만 원을 받았다. 새롭게 취임한 유영상 사장은 15억5300만 원을 수령했다.

16일 SK텔레콤이 발표한 2021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박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16억2500만 원, 상여 21억7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200만 원 등 총 38억2700만 원을 받았다.

앞서 박 부회장은 지난해 상반기 보수로 31억4500만 원을 받아 국내 이동통신 3사 연봉킹에 오른 바 있다.

유 사장은 지난해 급여 7억9200만 원, 상여 7억30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3100만 원 등 총 15억5200만 원을 받았다.

급여는 SK텔레콤 대표가 되기 전 역임한 MNO사업대표로서 6억2500만 원을 받았고, 대표이사 선임 후에는 1억6660만 원을 2개월간 받았다. 상여금에서는 1억2250만 원을 자사주로 지급받았다.

이외에 서진우 인재육성위원장이 29억8600만 원, 김윤 T3K 담당이 18억2000만 원, 김형찬 경영경제연구소 PD가16억1400만 원, 고대환 SK텔레콤 아카데미 원장이 15억70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SK텔레콤 미등기임원 94명의 인당 평균 급여액은 5억3000만 원이며 연간급여 총액은 497억7400만 원이다.

SK텔레콤 직원들의 1인당 평균 급여액은 1억6200만 원이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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