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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약국별 데이터베이스 구축…약사 온라인몰 출범

  • 경제 | 2022-03-16 11:56

기존 약국 영업활동 기능 확장

광동제약이 약국 경영에 도움이 되는 약사 전용 온라인몰 'KD-Shop'(케이디숍)을 연다. /광동제약 제공
광동제약이 약국 경영에 도움이 되는 약사 전용 온라인몰 'KD-Shop'(케이디숍)을 연다. /광동제약 제공

[더팩트ㅣ김미루 인턴기자] 광동제약이 약국 경영에 도움이 되는 약사 전용 온라인몰 'KD-Shop'(케이디숍)을 연다.

광동제약은 내달 4일 정식으로 케이디숍을 출범하고 급속히 변화하는 유통 환경을 반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온라인몰은 전국의 개국 및 개국 예정 약사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구성했다.

케이디숍이 취급하는 제품은 광동제약의 일반의약품과 대형 도매상 입점을 통한 국내외 의약품과 의약외품이다. 현재 출범을 앞두고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며 기능과 메뉴를 보완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약국 밀착형 서비스로서 차별성을 구축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전국에서 활동 중인 150여 명의 MR(리테일 머천다이저)을 두고 직거래처를 직접 관리해나가면서 케이디숍을 운영한다. 기존 약국 영업활동 기능을 확장한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온라인에 거부감을 가진 약국에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렇듯 온라인몰 회원을 확대하며 회원 약국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데이터베이스는 개인화 서비스를 운영하는 데 활용한다. 구매 빈도가 높은 상품이나 지역별 베스트 상품을 제안하면서 경영을 지원하는 역할까지 하겠다는 취지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국내 의약품 유통 시장도 이커머스 확산 영향으로 온라인화가 가속화하는 중"이라며 "새로운 환경에서 약사들에게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서비스가 되도록 개선을 거듭하겠다"고 말했다.

miro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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