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이끌고 있는 경계현 DS부문장(사장)이 "기술의 초격차와 과감한 투자를 통해 중장기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계현 사장은 16일 오전 경기 수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DS부문 경영 현황을 발표한 뒤 "AI, 메타버스, 자율주행 등 IT 미래 기술의 근간은 반도체"라며 이같이 말했다.
경계현 사장은 "고객과 파트너의 성장을 돕고 인류의 미래 사회 실현에 기여한다는 DS부문의 원대한 비전을 위해 경쟁 우위의 차별화된 기술·제품 역량과 규모의 경제를 근간으로 하는 제조 경쟁력의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날 경계현 사장은 "DS부문은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 글로벌 정세 불확실성, 부품 사업의 경쟁 심화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매출 125조1000억 원, 영업이익 33조7000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D램, 낸드, OLED 제품은 점유율 1위로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지난해 성과를 언급했다.
이어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우선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며 "그 결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기업이 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고 새로운 목표를 제시했다.
경계현 사장은 "모든 일에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업의 본질에 입각한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정립하겠다"며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조직문화를 혁신해 좋은 인재가 많이 모여 즐겁게 일하는 회사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조직 문화를 DEI, 즉 다양성(Diversity), 공정(Equity), 포용(Inclusion)을 기반으로 다양한 인재와 함께 할 수 있도록 만들고, 그 다음으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정착시켜 실무자들이 더 빠르게 일하고 결정하는 애자일 조직을 만들어 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열린 소통을 통해 회사와 임직원 간의 신뢰를 쌓아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떳떳이 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 예정"이라며 "임직원들이 시키는 일이 아니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성과를 내는 조직을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경계현 사장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경계현 사장은 "DS부문은 지속가능경영에도 힘써 인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동반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친환경 기술과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회사는 물론 협력사 임직원의 삶의 질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업계 최초로 탄소, 물, 폐기물 저감 인증을 획득했다"며 "저전력 제품 개발로 친환경 반도체 생태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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