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삼성전자가 16일 상승세를 나타내며 7만 원선을 두고 공방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 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58%(400원) 오른 6만99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개장 직후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700원까지 올라 7만200원에 거래 되기도 했다.
현재 상승폭이 줄어든 것은 외국인의 매도세 영향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전날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7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취하고 있다.
이날 상승세는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기업들이 급등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메타버스 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주목되며 엔비디아가 7.70% 급등했고, SK하이닉스와 사업 구조가 비슷한 메모리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은 5.35% 상승했다. 이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4.36% 치솟아 3180.24를 기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 경기 수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가치 제고와 관련해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주주환원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2021년 기준으로 연간 9조8000억 원의 배당을 지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회사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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