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키리 엘리시움' 예고편 영상 중 일부 /유튜브 캡처
[더팩트 | 최승진 기자] 플레이스테이션1(PS1) 황혼기에 처음 등장해 깊은 인상을 남겼던 '발키리 시리즈' 최신작이 마침내 공개됐다. 모바일을 제외하면 콘솔 기기로 발매되는 14년 만의 작품이다.
스퀘어에닉스는 10일 오전 열린 소니 온라인 쇼케이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플레이스테이션4·5(PS4·5) 버전 '발키리 엘리시움'을 처음 공개했다.
'발키리 엘리시움'은 스퀘어에닉스 고전 게임인 '발키리 시리즈' 최신작이다. 북유럽 신화를 모티브로 한 독자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인간의 죽음'과 '신들의 존재'를 그렸다. 1편은 지난 1999년 플레이스테이션1으로 발매돼 인기를 끌었다.
올해 발매를 목표로 Soleil에서 제작 중인 '발키리 엘리시움'은 시리즈 첫 액션 역할수행게임이다. 스퀘어에닉스 측은 "친숙한 필살기와 콤보 시스템은 유지하면서 입체적이고 속도감 넘치는 전투로 진화한다"고 설명했다.
'발키리 엘리시움'은 한국어, 일본어, 영어 등을 지원한다. 스팀 버전도 예정돼 있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는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4·5 신작들을 온라인으로 소개하는 자리다. 개최 소식이 전해지면서 '파이널판타지16' 추가 정보 공개 여부도 주목을 받았지만 이번에는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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