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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탑텐 손잡고 '가성비 친환경 의류' 만든다

  • 경제 | 2022-03-08 14:54

신성통상과 친환경 제품 공동 개발 MOU 체결

김치형(오른쪽) 효성티앤씨 대표이사가 8일 서울 강동구 신성통상㈜ 본사에서 친환경 협업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염태순 신성통상 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효성티앤씨 제공
김치형(오른쪽) 효성티앤씨 대표이사가 8일 서울 강동구 신성통상㈜ 본사에서 친환경 협업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염태순 신성통상 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효성티앤씨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효성티앤씨㈜가 국내 1위 SPA 브랜드 탑텐과 손잡고 친환경 제품 공동 개발에 나섰다.

효성티앤씨는 8일 서울 강동구 신성통상㈜ 본사에서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이사, 염태순 신성통상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협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두 회사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친환경 소비에 대한 니즈가 늘어나는 것을 고려해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퀄리티를 갖춘 친환경 제품 개발에 나섰다.

협약에 따라 효성티앤씨는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을 적용한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개발·공급한다. 탑텐은 이 소재로 액티브웨어 '밸런스' 등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좋은 친환경 의류 컬렉션을 선보인다.

또한, 효성티앤씨는 탑텐에 친환경 패션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 '리젠'을 적용한 신제품 개발에 공동 참여해 가성비·가심비(가격 대비 만족도)를 모두 잡은 친환경 제품을 대거 출시할 계획이다.

김치형 대표이사는 "효성티앤씨는 친환경 섬유 '리젠' 등을 필두로 지자체, 패션 브랜드들과 협업하며 국내외 패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확대해 고객이 손쉽게 친환경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친환경 패션 트렌드를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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