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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석 SKIET 사장 "올해 글로벌 톱 소재기업 성장 원년"

  • 경제 | 2022-03-02 09:52

"2025년 분리막 사업 등 신규사업 기업가치 제고 주도할 것"

노재석 SK아이이테크놀로지 사장은 최근 SK이노베이션 보도 채널과 인터뷰에서
노재석 SK아이이테크놀로지 사장은 최근 SK이노베이션 보도 채널과 인터뷰에서 "2022년을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파이낸셜 스토리를 강력히 실행하는 원년으로 삼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톱 소재기업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더팩트 | 서재근 기자] 노재석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사장이 올해를 글로벌 최정상 소재기업 성장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분리막 생산 사업의 원가 혁신 및 품질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2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노 사장은 최근 SK이노베이션 보도 채널과 인터뷰에서 "2022년을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파이낸셜 스토리를 강력히 실행하는 원년으로 삼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톱 소재기업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노 사장은 "분리막 사업의 운영 안정화와 지속적인 성장에 역점을 둘 것"이라며 "우리 경쟁력과 직결되는 원가 혁신과 제품 품질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고객에게 제품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효율적인 생산설비 구축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분리막 시장은 전기차 시장 확대에 힘입어 오는 2030년까지 연 평균 20%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습식 전기차용 분리막 수요는 같은 기간 동안 연 평균 24%의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

노 사장은 "단기적 공급망 불안에 따른 수요 충격에도 각국의 친환경 규제와 자동차 소비자들의 친환경 인식이 높아져 전기차 시대의 도래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며 "반도체 수급 불균형은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 시점을 기준으로 그동안 생산 차질로 인한 대기 수요까지 더해져 더 큰 폭의 시장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신규 사업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노 사장은 "FCW 사업 등 배터리·디스플레이 소재 중심의 연관 사업들로 영역을 확대해 회사의 성장 구조를 조기에 구축할 것"이라며 "다가올 전고체 배터리 시장 또한 염두에 두고 있으며, 이 같은 신규사업 실행을 통해 2025년에는 FCW 등 새로운 비즈니스가 회사의 기업가치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노 사장은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모든 생산거점에 친환경 전력을 도입해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배출하는 전체 온실가스를 70% 이상 감축할 계획"이라며 탄소 감축 의지를 드러냈다.

SKIET는 넷 제로 달성을 위해 증평, 청주 등 국내 사업장과 폴란드 공장에 100% 친환경 전력을 도입한 데 이어 지난해 9월에는 RE100 가입을 완료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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