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윤정원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으로 코스피 2700선이 무너졌다.
24일 오전 10시 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719.53) 대비 1.62%(44.09포인트) 하락한 2675.4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30.25포인트(1.11%) 내린 2689.28에 출발한 뒤 줄곧 하락세를 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파란불을 켠 상태다. △LG화학(-3.90%) △LG에너지솔루션(-3.73%) △SK하이닉스(-3.50%) △삼성SDI(-3.46%) 등은 3%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877.33)보다 1.67%(14.63포인트) 떨어진 862.70을 기록하는 추이다. 코스닥 역시 0.92% 내린 869.24로 개장한 이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역시 모두 하락 중이다. 천보(-4.49%)는 4%대 떨어졌으며, △에코프로비엠(-3.63%) △셀트리온헬스케어(-3.50%) △HLG(-3.34%) △엘앤에프(-3.03%) 등의 내림폭도 눈에 띈다.
이날 장 초반 증시 급락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인터뷰를 통해 "러시아의 침공이 밤 사이 진행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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