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리서치 조사…2026년 전체 소형 OLED 중 9.7% 차지 전망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이 4년 뒤엔 연간 1억 대 규모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한예주 기자]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이 4년 후 연간 1억 대 규모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2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의 '2022년 1분기 소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 트렉터'에 따르면 지난해 폴더블폰용 소형 OLED 디스플레이 출하량은 1000만 대를 돌파했다.
이로써 폴더블폰 디스플레이는 전체 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약 1.4%를 차지했다. 폴더블폰 출하량은 삼성전자가 첫 폴더블폰을 선보인 2019년부터 본격 증가세로 접어들었다.
올해 폴더블폰은 전체 소형 OLED 중 2.8%로 성장한 후, 매년 증가해 2026년에는 1억 대를 넘어서며 전체 중 9.7%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소형 OLED 디스플레이(10인치 이하)는 폴더블폰 뿐 아니라 스마트워치, 스마트폰에 탑재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소형 OLED 출하량은 7억4600만 대로 전년(5억5500만 대) 보다 34.4% 상승했다.
소형 OLED 출하량이 증가한 이유는 애플의 '아이폰12', '아이폰13' 판매 증가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와 '플립3'의 예상치 못한 판매 호조 덕이다.
유비리서치는 지난해 소형 OLED 매출액은 381억 달러(약 45조4342억 원)로 전년 256억 달러(30조5280억 원) 보다 43.9% 상승했다고 집계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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