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경제
비트코인 또 '내리막'…우크라 긴장 고조에 5000만 원 아래로
비트코인, 18일 오전 9시 20분 기준 4935만 원 거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가상자산 비트코인 가격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더팩트 DB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가상자산 비트코인 가격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위기감이 다시금 고조되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 20분 기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41% 떨어진 4935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른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24시간 전과 비슷한 4945만 원에 거래 중이다.

가상자산은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자산이더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까지만 해도 5300만 원대를 유지하며 횡보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이날부터 내림세를 보이며 5000만 원대 아래로 떨어졌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 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도네츠크·루간스크주)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시아 반군 사이 교전이 벌어졌다는 소식에 금융 시장 전체가 움츠러든 모양새다.

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가 침공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수일 내 침공이 일어날 것 같다"고 답하면서 전쟁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도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급락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3.17% 하락한 35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rock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