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이 '게임아카데미' 6기 수료식을 진행하고 수료생들이 직접 제작한 게임 작품을 공개하는 '미래의 꿈, 게임에 담다' 전시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게임아카데미'는 미래 게임 인재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약 8개월간 실제 게임개발 과정 교육을 제공하고 경험하는 넷마블문화재단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10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수료식에는 6기 게임아카데미를 수료한 72명(12팀) 학생들과 넷마블문화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수료증 수여와 참가 학생들이 제작한 총 12점 게임 작품에 대한 우수작 시상식을 했다.
대상은 악몽을 꾸는 아이들을 위해 곰인형이 꿈속으로 들어가 블록을 활용해 악몽을 무찌르는 슈팅 게임을 개발한 머쓱타드 팀이, 최우수상은 재료를 선택해 꿈 부적을 만들어 병원을 운영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을 만든 페어리테일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각각 500만 원과 300만 원 장학금이 지급되고 구글 플레이스토어 출시 기회를 제공한다.
대상을 수상한 머쓱타드 팀 홍준서 학생은 "함께한 팀원들과 저희 팀이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원동력이 되어준 멘토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서 게임 기획자를 목표로 달려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넷마블문화재단 이나영 사무국장은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 온라인 교육 한계를 넘어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 낸 6기 학생들에게 격려와 감사를 전한다. 게임아카데미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들이 미래 게임 인재로 성장하는데 주춧돌이 되길 바라며 후속 교육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아카데미 수료생들의 게임 작품을 공개하는 '미래의 꿈, 게임에 담다' 오프라인 전시회도 한다. 게임아카데미 6기와 부트캠프 1기 수료생들의 게임 작품 총 20점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게임아카데미를 통해 배출한 역대 출시 작품들도 현장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3월 5일까지 넷마블 신사옥 3층 ㅋㅋ다방에서 열린다.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단, 방역패스 적용 시설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입장 시 확인 절차를 한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올해 상반기 중 게임아카데미 7기와 심화 프로그램인 부트캠프 2기 참가 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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