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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건설사 최초 'CDP 플래티넘 클럽' 입성

  • 경제 | 2022-02-10 13:30

글로벌 탄소경영에 앞장…기후변화 대응 경쟁력이 인정받아

현대건설은 10일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CDP 클라이메이트 체인지 부문에서 '명예의 전당'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민주 기자
현대건설은 10일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CDP 클라이메이트 체인지 부문에서 '명예의 전당'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민주 기자

[더팩트|이민주 기자] 현대건설이 기후변화 대응 능력을 인정받았다.

현대건설은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CDP 클라이메이트 체인지 부문에서 '명예의 전당'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4년 연속 명예의 전당을 수상해 국내 건설사 중에 유일하게 플래티넘 클럽에 입성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CDP Climate Change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기업의 전략, 리스크 관리능력 등에 대한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해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CDP 평가 결과는 전 세계 금융기관에 제공돼 투자지침서로 활용되며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와 함께 가장 신뢰도 높은 지속가능평가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리더십 등급'를 획득하며 국내 건설사 유일하게 명예의 전당을 유지했다. 현대건설은 2014년부터 5년 연속 '리더십 A'를 받으며 지난 2018년 명예의 전당에 처음 입성했다.

이번 평가에서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감축 노력 △온실가스 관리 △신사업 추진 등 전 영역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건설은 환경경영에 대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2050 글로벌 그린 원 파이오니어(Global Green One Pioneer)'라는 비전을 설립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연계해 선제적 환경에너지경영 전략을 펼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건설사 유일 4년 연속 CDP Korea 명예의 전당 등극(플래티넘 클럽)은 현대건설의 선제적이고 자발적인 탄소 경영과 기후변화 대응 능력을 평가받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친환경 선도 기업으로서 탄소중립 실현에 더 적극적으로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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