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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지난해 영업익 231억원…전년비 61.6%↓

  • 게임 | 2022-02-09 09:24
네오위즈는 지난해 매출 2612억 원, 영업이익 231억 원, 당기순이익 529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더팩트 DB
네오위즈는 지난해 매출 2612억 원, 영업이익 231억 원, 당기순이익 529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더팩트 DB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네오위즈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31억 원으로 전년 대비 61.6%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612억 원으로 9.8%, 당기순이익은 529억 원으로 14.8% 줄었다.

4분기 매출은 69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 전 분기 대비 1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9억 원, 당기순이익은 154억 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4%, 17% 하락한 수치다. 전 분기 대비로는 흑자전환, 78% 상승했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액은 338억 원을 기록했다. 출시 1주년을 맞은 '스컬'은 한국 인디 게임 최초로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 '스컬'은 PC에 이어 지난해 10월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 원 등 콘솔 버전으로 플랫폼을 확장했다. 신규 다운로드 콘텐츠를 출시한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는 스팀 국내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매출에 기여했다.

345억 원을 기록한 모바일게임 매출은 지난 11월 개발사 하이디어 인수합병을 통해 편입된 '고양이와 스프' 성과가 반영됐다. '고양이와 스프'는 출시 5개월 만에 글로벌 다운로드 1000만 건을 달성했다. 네오위즈 측은 "북미와 일본에서 트래픽이 유지되고 있어서 글로벌 성과가 더욱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네오위즈는 2022년에도 10여 종 신작을 준비하는 한편, 블록체인, 대체불가토큰(NFT) 등 미래 기술 기반 신규 사업을 추진해 나가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정통 소울라이크 액션 역할수행게임 'P의 거짓', '브라운더스트' 지식재산권으로 개발 중인 '프로젝트 클래식', '프로젝트 BP'를 비롯해 '프로젝트 SS' 등 신작도 제작 중이다. '언소울드', '원시전쟁', '아이돌리 프라이드' 등 배급 게임들도 상반기 선보인다.

플레이앤언(P&E)게임도 개발한다.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3월 중 '크립토 골프 임팩트'를 먼저 출시한다. 전략 역할수행게임 '브레이브 나인'과 1인칭 슈팅 게임 '아바' 역시 2분기와 연내 서비스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자사 게임 외 투자사, 개발사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블록체인 기반 게임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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