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성강현 기자] 로또복권 판매점이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는 경기와 서울이 존재감을 보여줬다. 자동 1등 당첨자 중 절반이 경기·서울에서 나왔다.
5일 복권수탁사업인 동행복권이 추첨한 제1001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2명이 1등 대박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의 당첨금은 각 20억 원씩이다.
1001회 로또 1등 12명 중 무려 10명이 자동 구매로 인생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나머지 2명은 수동으로 1001회 로또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다 맞히는 기염을 토했다.
로또 1001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을 배출한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인구에 비례해 로또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 1906곳 중 4곳(자동 3곳·수동 1곳) 비롯해 서울 1253곳 중 2곳(자동), 경남 504곳 중 1곳(자동), 부산 456곳 중 1곳(자동), 경북 358곳 중 1곳(자동), 대구 316곳 중 1곳(자동), 강원 219곳 중 1곳(자동)이다.
1001회 로또 당첨번호 1등 배출 판매점을 살펴보면 수동 당첨자는 2명 아닌 1명 가능성도 제기된다. 로또 1001회 당첨번호 1등 당첨판매점 현황에 따르면 경기 고양시 덕양구 삼송로 있는 '최강복권&아이스크림' 로또 판매점에서 수동 당첨 2게임 나왔기 때문이다. 자동일 경우에는 각각 다른 사람일 가능성이 높지만 수동은 동일인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수의 로또 판매점 관계자들은 수동 구매를 고집하는 이들은 같은 번호 6개로 여러 장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흔히 자동 당첨은 대박 주인공과 더불어 로또복권 판매점의 행운이 크게 작용하는 반면 수동 방식은 자동과 달리 순전히 당첨자의 행운과 노력이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로또 판매점이 제일 많은 경기 지역에서 로또 1001회 당첨번호 조회 1등 배출점은 자동 3곳과 수동 2곳이다. 두 번째로 많은 서울은 이번 회차 1등 배출점 2곳의 공통분모는 모두 자동 방식으로 팔았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로또 1001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자동 1등 10명 중 경기·서울은 절반인 5명을 차지한다.
로또 1001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 대박을 아쉽게 놓친 2등은 66게임이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는 가운데 1001회 로또 2등 배출점 따르면 부산 기장군 정관중앙로 있는 '뉴빅마트' 로또 판매점에서만 5게임 나와 눈길을 끈다. 반면 1001회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 중 대전(199곳), 세종(36곳) 지역에서는 2등도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복권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올 1월 1일 기준이다.
로또1001회 1등 당첨번호 조회 결과는 '6, 10, 12, 14, 20, 42' 등 6개이며 각 20억7727만 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 1001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15'이다.
로또 1001회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2명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66게임으로 각각 6294만 원씩을 받는다.
로또 1001회 당첨번호 조회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2761게임이며 150만 원씩을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 원 받는 로또 1001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4만255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 받는 로또 1001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34만6904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dank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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