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윤정원 기자] 가상자산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이 약세다. 미국 증시 약세와 우크라이나 사태로 투자 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6일 오전 7시 5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 거래일 대비 0.13%(5만8000원) 내린 446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전일보다 0.87%(2만6000원) 내린294만4000원, 리플은 0.53%(4.00) 떨어진 744원을 기록 중이다.
가상자산의 내림세는 미국의 증시와 맞물려 있다. 이날(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9% 하락한 3만4297.73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2% 내린 4356.45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8% 떨어진 1만3539.29를 기록했다.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지정학 리스크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이다. 미국은 러시아 인근 동유럽에 대규모 파병을 시사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머지않은 시점에 8500명의 미군 중 일부가 이동할지 모른다"고 밝혔다.
garden@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