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사내 임직원들 대상 창의·창작 지원으로 개발한 인디 모바일게임 '만나자 조상님'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만나자 조상님'은 조선 선비들이 등장하는 비주얼 노벨 장르 게임이다. 유료 선택지와 추가 결제 없이 게임 구매 후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 게임은 사내 창작 지원 프로그램인 '크리에이티브 챌린저스 리그(CCL)'을 통해 완성됐다. CCL 1기 참가팀 중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조휘연 선임,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김현진 선임, 지새봄 선임 등 3명이 결성한 '만조' 팀이 개발했다.
각자 다른 게임을 제작하던 이들은 CCL 모집 기간 중 팀을 구성해 프로토타입 이상 결과물을 지원하는 '마스터스 리그'를 거쳐 정식 출시까지 이르는 성과를 냈다.
CCL은 지난 2019년 시작됐다. 스마일게이트는 CCL 참가자들이 업무 시간 외 프로젝트에 참여해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장비, 장소, 활동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0년 CCL 1기 21개 팀은 3개월 활동 기간을 거쳐 18개 게임과 앱 서비스를 개발했고 지난해 2기 22개 팀도 18개 게임과 앱 서비스를 선보였다.
조휘연 선임은 "비주얼 노벨 장르 게임은 처음 제작하는데 여러 시행착오 끝에 정식 출시까지 이르러 정말 기쁘다"며 "CCL은 회사가 지원해 준다는 점에서 개발자들의 창작 욕구를 존중해준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여승환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이사는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아이디어가 생각과 상상으로만 남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실행하고 구현해 창작의 경험과 지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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