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뮨온시아는 245억 원 규모의 '상장 전 투자유치(Pre-IPO)'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뮨온시아 홈페이지
"임상시험·비임상 개발 가속화"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유한양행의 가족회사인 이뮨온시아는 245억 원 규모의 '상장 전 투자유치(Pre-IPO)'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1대 주주인 유한양행이 SI(전략적 투자자)로서 증자에 참여했고, 그 외에 프리미어파트너스, 케이투인베스트먼트, 메리츠증권, 신베스터앤파트너스, BNH인베스트먼트, 이앤인베스트먼트, 한양증권 등 금융기관들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뮨온시아는 2019년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4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누적 투자금액은 700억 원에 달한다.
이뮨온시아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과 비임상 개발 등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뮨온시아는 유한양행과 나스닥 상장사인 미국의 소렌토 테라퓨틱스가 합작해 설립한 면역항암제 전문 신약개발 기업이다. 회사는 지난해 3월 중국 3D메디슨에 CD47 항체 후보물질인 'IMC-002'의 중국지역 개발권리를 총 5,400억원에 기술이전 하는 계약을 성사시켰다.
한편, 이뮨온시아는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올해 하반기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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