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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사상 첫 매출 1조 원 전망…해외서 주목받는 메로나
빙그레의 올해 매출액이 1조 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더팩트 DB
빙그레의 올해 매출액이 1조 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더팩트 DB

수출 증가와 마케팅 효과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빙그레가 사상 첫 매출 1조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한 것과 온라인 판매, 수출 증가 등의 요인이 실적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IBK투자증권은 빙그레의 4분기 매출액 2288억 원을 예상했다. 빙그레의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913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7% 증가했다. 올해 매출 1조 원을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빙그레는 지난해 매출 9591억 원을 기록하며 아쉽게 1조 원 달성을 놓쳤다. 빙그레의 연 매출 1조 원을 기록하면 1967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빙그레의 올해 실적은 지난해 해태아이스크림 인수 효과와 마케팅 강화, 해외 수출 확대 등이 주요 요인이었다.

해태아이스크림은 부라보콘과 누가바, 바밤바, 쌍쌍바 등 스테디셀러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빙그레의 강점인 마케팅 역량이 접목되면서 시너지 효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빙그레의 슈퍼콘과 해태아이스크림의 호두마루, 체리마루 등의 공동모델로 걸그룹 오마이걸을 발탁했다. 당시 빙그레가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한 뒤 처음으로 공동 마케팅을 펼쳐 화제가 되기도 했다.

빙그레는 연간 1800만개 이상의 메로나를 미국에 판매하고 있다. 사진은 수출용 메로나. /빙그레 제공
빙그레는 연간 1800만개 이상의 메로나를 미국에 판매하고 있다. 사진은 수출용 메로나. /빙그레 제공

빙그레의 수출도 눈에 띄는 실적을 거두고 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미국으로 수출되는 국내 아이스크림의 70%가량이 빙그레 제품이다. 빙그레는 연간 1800만개 이상의 메로나를 미국에 판매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빙그레 해외 법인 미국과 중국, 베트남 3곳의 매출액은 2019년 490억 원에서 지난해 708억 원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8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빙그레는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여성 건강 전문 브랜드 '비바시티(VIVACITY)'에 이어 최근 남성 건강 전문 브랜드 '마노플랜'을 런칭해 라인업을 확장했다. 지난 5월에는 단백질 전문 브랜드 '더:단백'을 론칭하고 단백질 시장에 뛰어들었다. 빙그레는 각 브랜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회사의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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