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차량용 조명 자회사인 오스트리아 ZKW를 방문했다. /LG전자 제공
전장사업 먼저 챙겨…최근 오스트리아 ZKW 방문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LG전자를 새롭게 이끌게 된 조주완 신임 사장이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으로 전장사업장을 찾았다.
21일 LG전자에 따르면 조주완 사장은 최근 오스트리아 ZKW 본사를 방문했다. 조주완 사장은 은석현 전장(VS)사업본부장 등과 ZKW 경영진을 만나 LG전자의 전장사업 및 성장 계획을 공유하고 협력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관계자는 "조주완 사장이 ZKW를 방문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일정을 소화했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LG전자는 2018년 8월 차량용 조명 시장 선두기업인 ZKW를 인수했다. 2019년 말에는 사업 효율화를 위해 VS사업본부 산하 헤드램프 사업을 ZKW에 통합했다. 이후 지난 7월에는 세계 3위 자동차 부품회사 캐나다 마그나 인터내셔널과의 합작법인 '엘지 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을 설립했다. 9월에는 이스라엘 자동차 사이버보안기업인 사이벨럼을 인수했다.
LG전자는 전장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집중 육성 중이다. 구광모 회장도 전장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주완 사장이 첫 해외 출장으로 전장사업장을 방문한 것도 미래 먹거리에 공을 들이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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