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열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1' 그랜드 파이널에서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내년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계획을 밝히고 있다. /크래프톤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배틀그라운드' 국가대항전인 '펍지 네이션스 컵(PNC)'이 내년 부활한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1' 그랜드 파이널 마지막 날인 지난 19일 2022년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 운영 계획을 밝히며 이같이 알렸다.
3년 만에 부활하는 '펍지 네이션스 컵'은 16개 국가대표팀이 모여 경쟁한다. 젠지, 기블리, 다나와 등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팀 선수들이 뭉쳐 다른 지역 강호 국가대표팀들과 자웅을 겨루는 식이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는 내년 '펍지 네이션스 컵' 외 권역별 대회인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PCS)' 2회, 챔피언십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도 열린다.
올해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은 NewHappy(중국)가 우승했다. 그랜드 파이널 경기 결과 NewHappy는 159포인트로 유럽의 HEROIC을 제치고 챔피언이 됐다. 이로써 NewHappy는 1위 기본 상금 60만 달러와 크라우드 펀딩 상금 77만8000달러를 합해 약 140만 달러(16억4000만 원)의 우승 상금을 가져갔다.
그랜드 파이널 1일 차부터 무서운 기세로 1위를 차지했던 HEROIC은 NewHappy에 역전당한 후 1위 탈환을 노렸지만 아쉽게도 155포인트에 그쳤다. 3위는 Virtus pro(유럽)가, 4위는 TSM FTX(아메리카)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의 다나와는 5위, 젠지는 10위, 기블리는 13위를 차지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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