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조이시티는 이사회를 통해 보통주 1주당 신주 0.5주를 배정하는 무상 증자 결의안을 최종 가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2022년 1월 1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2022년 1월 20일이다.
앞서 조이시티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해 12월에도 무상 증자를 실시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유통 주식 수 확대에 따른 거래량 상승과 실적 성장을 통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며 "주가는 2020년 무상 증자 결의일 기준으로 현재 2배 이상의 주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이시티는 현재 온라인 농구 게임 '프리스타일'을 비롯해 모바일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 '건쉽배틀: 토탈워페어'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글로벌 퍼블리셔 빌리빌리와 자회사 모히또게임즈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 '프로젝트M'의 배급 계약을 체결했다. '킹오브파이터즈: 스트리트워', '디즈니 나이츠사가', '프로젝트NEO', '프리스타일 풋볼2' 등 다양한 신작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조이시티는 '건쉽배틀: 토탈워페어'와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 등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P2E 버전을 오는 2022년 1분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해외 매출 비중이 약 70% 이상인 점을 고려해 P2E 버전의 게임을 글로벌 지역 중심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조성원 조이시티 대표는 "주주가치 제고의 일환으로 무상 증자를 결정했다"며 "매년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실적도 지속적인 성장기에 접어든 만큼 이번 무상증자 외에도 다양한 주주 친화 정책을 통해 주주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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