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10시 38분 기준 카카오페이는 전 거래일(19만6000원) 대비 6000원(3.06%) 내린 19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팩트 DB
지난 10일 경영진 스톡옵션 여파
[더팩트|윤정원 기자] 카카오페이가 이틀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38분 기준 카카오페이는 전 거래일(19만6000원) 대비 6000원(3.06%) 내린 19만 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이날 카카오페이는 전 거래일보다 4000원 하락한 19만2000원으로 장을 연 뒤 지속해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다.
카카오페이의 약세는 경영진의 스톡옵션 행사 영향으로 보인다. 카카오페이는 전 거래일인 지난 10일 류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 8명이 보유 지분 44만주 가량을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류 대표는 총 23만주를 처분했다. 주당 처분 단가는 20만4017원, 매각 추정가는 469억 원가량이다.
회사 측은 경영진의 주식 매각과 관련, "공시된 지분매각은 보유하고 있는 주식매수선택권의 일부를 행사한 것이고, 금번 물량에 대해 매도한 것이기 때문에 보유중인 주식매수선택권을 전량 행사하여 매각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경영자의 자사주 매각이 공매도가 가능한 날 이뤄진만큼 '고점에 털고 나갔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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