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992회 당첨번호 조회 1등 19억 원씩·2등 6851만 원씩
[더팩트│성강현 기자] 경기 여주시 청심로 있는 로또복권 판매점이 이번 회차 가장 빛나는 주인공이 됐다. 로또 1등과 진한 아쉬움이 남을 2등이 동시에 나왔고, 2등이 2게임 당첨되면서 눈길을 확 사로잡았다. 또한 경남 진주시 진주대로 있는 로또 판매점도 1·2등을 동시 배출했다.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이 4일 추첨한 제992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2명이 인생 역전의 소중한 기회를 거머쥐었다. 이들의 1등 당첨금은 각 19억 원씩이다.
992회 로또 1등 12명 중 9명이 자동 구매로 대박의 영예를 안았다. 나머지 3명은 수동으로 992회 로또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다 맞히는 기염을 토했다.
로또 992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을 배출한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로또복권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 1839곳 중 2곳(자동 1곳·수동 1곳) 비롯해 서울 1346곳 중 2곳(자동 1곳·수동 1곳), 경남 499곳 중 2곳(자동 1곳·수동 1곳), 충남 385곳 중 1곳(자동), 충북 238곳 중 2곳(자동), 전북 259곳 중 1곳(자동), 전남 258곳 1곳(자동), 강원 228곳 중 1곳(자동)이다.
흔히 로또 자동 1등은 대박 당첨자와 더불어 로또복권 판매점의 행운이 크게 작용하는 반면 수동 방식은 자동과 달리 순전히 당첨자의 행운과 노력이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수동 1등 대박이 터진 경기 여주시 청심로 있는 '성공복권방' 로또 판매점에서는 2등도 동시에, 더욱이 2게임 나오면서 이번 회차 가장 큰 이목을 끌었다. 경남 진주시 진주대로 있는 '삼삼마트' 로또 판매점도 자동 1등 대박과 2등 당첨이 한꺼번에 나왔다. 결국 한 회차에서 1·2등 동시 배출점 두 곳이라는 진기록이 작성됐다.
앞서 988회 광주 동구(자동), 978회 충남 아산시(자동), 968회 서울 관악구(수동), 965회 경북 문경시(자동), 963회 경기 파주시(수동), 961회 충남 당진시(수동), 957회 전남 목포시(수동), 950회 전남 나주시(반자동), 949회 광주 북구(반자동), 938회 경기 화성시(자동), 930회 경북 구미시(자동) 1등 판매점에서 2등 당첨이 동시에 나온 바 있지만 모두 로또 판매점 한 곳이었다.
로또 992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을 아쉽게 놓친 2등은 58게임이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는 가운데 992회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대전(221곳), 세종(34곳) 지역에서는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복권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올 10월 18일 기준이다.
로또992회 1등 당첨번호 조회 결과는 '12, 20, 26, 33, 44, 45'등 6개이며 각 19억8695만 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 992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24'이다.
로또 992회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2명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58게임으로 각각 6851만 원씩을 받는다.
로또 992회 당첨번호 조회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2373게임이며 167만 원씩을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 원 받는 로또 992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2만4311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 받는 로또 992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10만5282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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