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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파월 의장 유임에도 혼조 마감…나스닥 1.26% ↓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 유임에도 장기금리 상승이 교차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AP.뉴시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 유임에도 장기금리 상승이 교차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AP.뉴시스

다우는 0.05% 상승 

[더팩트│황원영 기자] 미국 뉴욕 증시는 22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 유임에도 장기금리 상승이 교차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지수는 지난 19일 대비 17.27 포인트(0.05%) 오른 3만5619.2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5.02포인트(0.32%) 내린 4682.9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2.68포인트(1.26%) 떨어진 1만5854.7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차기 연준 수장에 파월 의장을 재지명하면서 금융정책을 둘러싼 불투명이 완화했고, 금융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해 4거래일 만에 소폭이나마 반등했다.

특히, JP 모건 체이스와 골드만삭스 등 대형 투자은행주가 나란히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은행 규제 강화에 적극적인 레이얼 브레이너드 이사가 연준 의장에 지명되지 않은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장 마감 직전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거나 하락 전환했다. 특히, 금리에 민감한 성장주들로 구성된 나스닥 지수는 금리 상승 전망에 하락폭을 키웠다.

기술주의 경우 장기금리가 일시 0.08% 오른 1.63%까지 뛰면서 이익확정 매물로 하락했다.

아마존닷컴과 넷플릭스는 3% 이상 급락했다. 반면, 엔비디아는 상장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장 후반 이익실현 매물에 밀려 내렸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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