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확정된 가운데 관련주로 꼽히는 위즈코프 등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은 지난 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을 방문해 지지자들에게 인사하는 모습. /이선화 기자
위즈코프·NE능률 등 10% 이상 상승 중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확정된 가운데 수혜주로 꼽히는 종목들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5일 오후 3시 3분 현재 위즈코프는 전일대비 10.42%(+350원) 상승한 3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각 NE능률은 전일대비 15.47%(2700원) 2만150원을 나타내고 있다. 아이크래프트는 16.60% 오른 5970원, 서연은 18.87% 상승한 1만7950원에 거래 중이다.
위즈코프는 정승환 대표이사가 윤 후보와 서울대학교 동문으로 알려지면서 '윤석열 관련주'로 지목되고 있다. 아이크래프트와 서연은 사외이사가 윤 후부와 서울대 법대 동문, 연수원 23기 동문으로 알려지면서 관련주로 언급됐다.
NE능률은 최대 주주가 윤 후보와 같은 '파평 윤씨'라는 소문으로 관련주로 언급된 바 있다. 다만 회사 측은 "과거 및 현재 당사의 사업과 윤석열 후보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들 종목은 대선후보 확정을 앞두고 이날 오전에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현재 후보 확정 이후에도 강세를 보이며 각각 10%가 넘는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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