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는 올해 3분기 잠정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4900억 원, 영업이익 184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더팩트 DB
3분기 매출액 4900억 원, 영업이익 184억 원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는 온라인 판매 서비스의 성장으로 3분기 만에 지난해 실적을 뛰어 넘었다.
케이카는 올해 3분기 잠정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4900억 원, 영업이익 184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46.3%, 영업이익은 36.1% 증가했다.
올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4005억 원, 영업이익 56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 1조3231억 원, 영업이익 376억 원을 넘어선 기록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속화된 온라인 구매 트렌드 영향으로 케이카의 '내차사기 홈서비스' 매출이 대폭 성장했다. 3분기 내차사기 홈서비스 매출은 193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1% 성장하며 전체 소매 판매 매출 중 44.1%를 차지했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매출 측면에서는 시장 변화에 맞춰 이커머스 부문에 적극 대응하고, 오프라인 고객 서비스 접점 확대 등으로 인해 높은 성장을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에 따른 중고차 시세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가격 책정 시스템 운영을 통한 대당 수익 안정화, 효율적인 판관비 관리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조를 이어가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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