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진행되는 오는 18일 주요 증권·파생상품 정규 시장의 개·폐장이 1시간씩 늦춰진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오전 10시 개장‧오후 4시 30분 폐장
[더팩트|윤정원 기자] 오는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일에는 증권·파생상품 시장도 1시간씩 순연돼 운영된다.
4일 한국거래소는 수능일에 코스피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 시장 등 정규시장을 오전 10시에 개장하고, 종료시간도 오후 4시 30분으로 늦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본래 정규 거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다. 장 개시 전 시간 외 거래도 1시간씩 순연된다.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 역시 1시간 늦춰지지만 마감 시간은 종전과 동일한 오후 6시다.
파생상품시장에서는 코스피200선물·옵션, 미니코스피200선물·옵션, KRX300선물, 국채선물 등 주식·금리 상품의 개장과 폐장 시각을 1시간씩 늦춘다. 미국 달러 선물·옵션 등 통화상품 및 금선물 등은 개장 시간만 1시간 연기한다. 종료시간은 그대로다.
일반상품시장의 경우 KSM 거래시간은 증권시장과 똑같이 1시간씩 순연하고 금 시장은 개장만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한다. 일반상품 중 석유와 배출권은 거래시간이 바뀌지 않는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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