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는 2021년 3분기 매출액은 15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동아에스티 제공
3분기 매출 1529억 원, 영업이익 116억 원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동아에스티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 전문의약품 부문이 성장세가 실적에 반영됐다.
동아에스티는 2021년 3분기 매출액은 15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16억 원, 당기순이익은 11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3.0%, 170.4% 늘었다.
전문의약품 부문은 코로나19 재확산 이슈 등 비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지속 중임에도 슈가논, 모티리톤, 그로트로핀, 가스터, 도입품목 주블리아, 이달비, 제네릭 의약품 플라비톨, 리피논 등이 지속 성장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했다.
해외수출 부문은 캔박카스 매출 하락과 정부 주도 입찰 시장 감소, 다베포에틴알파BS 수출 물량 이연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7% 줄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R&D 비용과 판관비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지만, 전문의약품 부문에서 이익률이 높은 자사 의약품 중심의 성장에 따른 원가율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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