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1조637억 원…121.1% 증가
[더팩트｜윤정원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누적 당기순이익 기록을 시현했다.
2일 한국투자증권은 3분기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누적 당기순이익 1조204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역대 최대 실적으로, 전년(4208억 원)과 비교하면 186.2% 증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의 3분기 누적 매출액(영업수익)은 12조597억 원으로, 전년보다 0.35% 늘었다. 영업이익은 121.1% 뛴 1조637억 원 규모다.
한국투자증권은 "IPO, 유상증자, 회사채 등 주식 및 채권 발행시장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며 IB부문 수익이 크게 증가했다"며 "지난 2분기에는 사모펀드 전액 보상으로 1회성 비용이 발생했지만, 3분기에는 카카오뱅크 IPO(기업공개)에 따른 지분법이익이 포함되면서 순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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