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점, 잠실점 등 8개 점에서 대규모 패션 행사 전개
[더팩트│최수진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코리아 패션 마켓(코패마)'에 동참한다고 28일 밝혔다.
4회째를 맞는 코패마는 코로나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션 업계를 돕고, 내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패션산업협회, 한국백화점협회, 그리고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등이 협업해 진행하는 대규모 패션 할인 행사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진행된 시즌 1과 2에 이어 올해 6월 진행된 시즌3에도 참여해 패션 브랜드의 판로 개척과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돕고 판매 수수료 인하 및 대금 조기 지급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파트너사를 지원해왔다.
롯데백화점 측은 "패션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결정"이라며 "특히,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의 영향으로 패션 상품군에 대한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기존보다 참여 점포와 브랜드 수를 확대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코패마 시즌 4에는 총 8개점(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노원점, 청량리점, 인천터미널점, 부산본점,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에서 여성/남성 패션, 아웃도어, 골프, 아동 등 총 250여 개 브랜드의 의류 및 잡화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점포별 구매금액의 최대 5%를 엘포인트 또는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수도권 1지역장은 "지난 행사 때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이번엔 규모를 더욱 키워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가 코로나의 장기화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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