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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2021년 쓱데이 개막…2000억 원 규모 '연중 최대'

  • 경제 | 2021-10-28 11:28
이마트는 오는 30~31일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쓱데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오는 30~31일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쓱데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마트 제공

주요 생필품 50% 할인…그린 장보기 프로모션으로 환경 지킴이 역할도 

[더팩트|이민주 기자] 이마트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연중 최대 행사인 '쓱데이'를 실시한다.

이마트는 지난해 쓱데이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1년여에 걸친 사전기획을 통해 신선식품부터 가전제품까지 다양한 행사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마트 지난해 쓱데이 매출은 전년 대비 22.4% 신장한 1600억 원이다.

먼저 이마트는 쓱데이 기간 알찬란 1판(대란, 30구)을 3980원에 선보인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6개월 전부터 철저한 물량계획을 수립해 총 35만 판의 행사물량을 마련했다.

오징어도 역대 최저가로 준비했다. 이마트는 아르헨티나산 오징어를 시세 대비 67% 저렴한 980원에 판매한다. 쓱데이 행사를 위해 평상시 일주일 행사 물량의 4배가 넘는 130t을 준비했다.

행사 기간 샤인머스캣도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 1만8950원에 판매한다. 행사가 기준 1송이당 가격은 4,700원~6,300원 수준이다. 이에 이마트는 사전 기획을 통해 경북 상주, 김천을 포함한 전국 주요 산지에서 총 300여 t의 샤인머스캣을 공수했다.

이 밖에도 품목별 파격가, 전 품목 1+1 혹은 50% 할인, 일자별 특가 등 다양한 고객 혜택을 준비했다.

쓱데이 기간 동안 냉동 군만두, 고추장·된장·쌈장, 분말고형 카레·짜장, 시리얼, 국산두부 등 고객들이 자주 구매하는 식품류를 전 품목 1+1에 준비했으며,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주방세제 등 필수 생활용품 전 품목을 2개 구매 시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닌텐도 스위치 럭키박스는 행사카드 결제 시 35만 원에 한정수량으로 선보인다. 닌텐도 스위치 본체, 전용필름, 스크래치 카드가 들어 있으며, 스크래치 카드 당첨 고객에게는 닌텐도 스위치 본체, 컨트롤러, 소프트웨어 중 1가지를 추가 증정한다.

일자별 특가 상품도 선보인다. 30일에는 젤리 전 품목, 초코파이, 오예스 등 파이 전 품목 등을 31일에는 초콜릿 전 품목과 쉬림프링, 조생 햇귤을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이번 쓱데이를 통해 환경 지킴이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 환경 산업 기술원과 연계해 '쓱데이 그린 장보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프로모션은 이마트 및 트레이더스 전국 매장에서 친환경 제품 30여 종을 '그린카드'로 구매할 시 에코머니 30%를 추가로 적립해주는 프로모션이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이제는 대한민국 쇼핑의 대명사가 된 쓱데이 기간 동안 더욱 많은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1년여간 철저히 준비했다"며 "특히 올해는 행사 특가 이외에도 친환경 등 다양한 테마를 준비해 고객들께서 다양한 재미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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