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토 자이퉁·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아우토 빌트, 투싼 PHEV 호평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현대차)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가 독일 3대 자동차 전문매체에서 실시한 'PHEV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비교 평가'에서 유럽 대표 경쟁차종을 제치고 종합 1위를 휩쓸었다.
27일 현대차에 따르면 독일 대표 자동차 전문매거진 '아우토 자이퉁',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아우토 빌트'는 최근 독일을 비롯한 유럽시장에서 관심이 높아지는 'PHEV SUV'에 대한 비교평가를 각각 실시했다.
아우토 자이퉁은 이달 발간된 최신호에서 현대차 '투싼'과 폭스바겐 '티구안', 푸조 '3008', 오펠 '그랜드랜드' 등 4개 PHEV차량을 대상으로 차체, 컴포트, 파워트레인, 주행특성, 친환경성·비용 등 5가지 항목에 걸쳐 비교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에서 투싼 PHEV는 '주행 특성' 부분에서 평가 차종 중 1위를 차지하며, 비교 차종 중 종합 평가 1위를 기록했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역시 지난 8월 투싼 PHEV, 티구안, 3008, 아우디 'Q3 스포트백'을 대상으로 한 'PHEV SUV 비교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차체, 안전성, 컴포트, 파워트레인, 주행특성, 환경, 비용 등 총 7개 항목에 걸쳐 진행된 평가에서 투싼 PHEV는 바디, 파워트레인, 주행특성, 비용 등 4가지 항목에서 평가차종 중 1위를 기록하며 프리미엄 브랜드인 아우디 Q3 스포트백을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아우토 빌트는 지난 7월 투싼과 3008,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도요타 'RAV4'등 4개 브랜드 PHEV SUV 차량을 대상으로 비교평가를 실시해 발표한 바 있다. 투싼 PHEV는 세련된 인테리어와 넓은 실내공간, 균형 잡힌 주행성능 등 비교 차종의 장점을 골고루 갖춘 차량으로 평가받으며 종합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럽을 넘어 세계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에서 투싼 PHEV가 다양한 유럽 브랜드들의 경쟁차종을 제치고 권위 있는 자동차 전문매체의 비교평가에서 종합 평가 1위를 차지한 것은 현대차의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특히, 대상차종이 독일 등 유럽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친환경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PHEV 차종이라는 점이 현대차 투싼 PHEV의 선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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