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은 서울종암경찰서와 아동 등 사회적 약자 보호 정책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정수 삼양식품 총괄사장(왼쪽)과 이양호 서울종암경찰서장. /삼양식품 제공
사또밥 패키지 활용해 '지문 등 사전등록제' 알리기 나서
[더팩트|문수연 기자] 삼양식품은 서울종암경찰서와 아동 등 사회적 약자 보호 정책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지난 22일 성북구에 위치한 종암경찰서에서 김정수 삼양식품 총괄사장과 이양호 서울종암경찰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삼양식품과 서울종암경찰서는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홍보 활동 협력망을 구축하기로 하고, 삼양식품의 제품을 활용해 '지문 등 사전등록제' 홍보에 나선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는 14세 미만 아동이나 정신장애인의 지문, 사진 등의 신체특징과 보호자 정보를 사전에 경찰 시스템에 등록해 실종 시 활용하는 제도이다.
삼양식품과 종암경찰서는 스낵 사또밥의 사또 캐릭터가 경찰의 역할을 연상시키는 만큼, 해당 제품을 우선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삼양식품은 사또밥 패키지에 지문 등 사전등록제에 대한 내용을 인쇄해 제도에 대한 인식과 참여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전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를 돕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종암경찰서와 함께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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